“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 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장선교사가 건강진단을 위해 1달 3주간 한국에 머물고 현재는 선교지로 돌아 와 사역에 드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여러 가지로 섬겨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금년 1월, 손 떨림 증상을 보여서 이곳에서 여러 검사를 하고 파킨슨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한국에서 좀 더 정밀한 검사를 통해 파킨슨 초기 증상임을 확진 받았습니다.
장선교사는 고전10 :13로 낫게 해 주시든지, 아니면 감당해 나갈 힘 주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킨슨병임에도 불구하고, 시23:6로 다윗이 평생에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따를 것을 믿고, 여호와께 고정된 삶을 산 것처럼 주님과 함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 병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도구로 생각하려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그 은혜를 깨닫고 누리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줄 믿습니다.
지난 달 부탁드린 저희 아들 장예찬 형제는 4개월 동안의 실직으로, 하나님을 더욱 의뢰하며 경험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좋은 직장을 허락해 주셔서 9월 6일부터 출근했습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달에는 꾸아메 빠트릭 형제(39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9월 5일, 사랑하는 아내(38세)가 10세, 7세의 두 딸과 4세인 아들을 남겨두고 약물부작용으로 소천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 후, 갑자기 사망하였음.)
이 형제는 2007년에 태권도를 통해 교제 가운데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재정 회계관련 공부를 마치고 은행에 근무하던 중 2013-2014년 한국유학의 길을 떠나, 영남대학교 박정희 정책 새마을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코트디부아르에 돌아와, 한국회사 근무도 하였고, 현재는 은행의 중요직책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그 아내 로즈 자매는 약사로서 약국경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코로나에 심하게 걸렸던 자매가 그 후유증으로 치료를 계속 받고 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형통하여 자매가 “LIFE IS SO GOOD!’이라고 고백했었으나, 며칠 전, 갑자기 운명을 달리 하게 된 것입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다는 성경의 말씀이 진리이며, 참으로 허무한 것이 인생임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슬픔에 젖어 있는 형제와 갑자기 엄마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께 더욱 소망을 두고 늘 깨어 있는 삶을 사시는 여러분과 저희이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6일 아비쟝에서 장진호, 전명숙 드림
[9월 기도제목]
1. 장선교사부부가 믿음으로 파킨슨병을 이겨내며 더욱 더 연약한 자들을 사랑으로 받고 주님께로 잘 인도해 가도록
2. 꾸아메 빠트릭 형제가 부활의 소망 가운데 슬픔을 잘 이겨내도록
3. QT 묵상 나눔 창을 통해 형제, 자매들이 더 성숙한 주님의 제자들로 변화되어가길
4. 멤버들이 잃어진 자들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도에 힘쓰도록
5. 자립선교 프로젝트가 안정되어 가며 이것을 인도해 가는 아따 (ATTA) 형제가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도록
6.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한 장예찬 형제가 주님과의 신실한 교제 가운데 일들을 잘 감당하며 직장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가도록.
<자립 프로젝트 강의>
<자립 프로젝트 강의>
<빠트릭 형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