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언 23:17,18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어김없이 찾아 왔을 한국의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들이 눈에 그려집니다.
활짝 핀 벚꽃아래 환한 표정의 사람들의 얼굴들도 . . .
높은 하늘 한번 쳐다 볼 여유가 없는, 환경에 찌들인 사람들의 어두운 얼굴들이, 하나님 창조의 경이로움으로부터 오는 빛으로 활짝 밝아지길 기원해 봅니다.
이곳은 3월 23일부터 한 달간의 이슬람의 라마단 금식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부활절 방학이 2주간 시작되어 친지 방문 등으로 캠퍼스가 한산합니다.
요즈음 저희 사역 가운데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은 경건의 시간 나눔 방을 통한 영적 교제입니다.
매일 말씀 묵상을 격려하고 좋은 습관을 세워주기 위해 시작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적극적으로 멤버들이 참여하여 말씀 묵상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져 가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우리 사역에 함께 하다가 여러 가지 상황과 사정으로 현재 교제에 참여치 못하던 멤버들, 또 지방과 외국에 거주하는 멤버들도 나눔 방에 함께 초대하여 말씀교제를 하고 있는데, 많은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특별히 임신한 두 자매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 코이카에 근무하고 있는 데니스 형제의 부인인 아와 자매가 임신 5개월 중인데, 어려운 임신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47세의 나이에 3째 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여러 신체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믿음으로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 두 아이를 가진 시스타 자매가 곧 출산을 할 예정인데 기도부탁 드립니다.
의사로 일하며 WMU 신학까지 시작하여 더욱 바빠진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잘 버텨나가고 있는데, 주님께서 이번에도 순산의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데지레 형제는 고3학년을 3번 재수, 대학교 1학년 2번 재수한 뒤, 중퇴하여 여러 차례 공무원 시험에 지원하였으나 불합격하는 사이 . . .
이미 나이가 33세가 되어, 요즘엔 산업공단에서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분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도록 기도드립니다.
비슷한 환경 속에 처한 여러 멤버들에게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용기를 가지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앞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견고함과 그분의 선하신 인도를 믿는 가운데 감사의 제사를 늘 드리는 저희들과 멤버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늘 변함없는 사랑의 격려를 보내 주시는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충만하심과 신실하심이 여러분에게 환경을 초월한 깊은 평강의 나날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23년 4월 5일 아비쟝에서 장진호, 전명숙 드림
[4월 기도제목]
1. 장진호 선교사 부부가 더욱 더 주님의 마음을 품고 멤버들을 향해 사랑과 희생과 본된 삶을 살도록
2. 학업을 중단하고 산업공단 등 열악한 환경가운데 일하고 있는 데지레, 살로몽, 조망,리샤 등의 멤버들이 믿음으로 계속 살아가며 주님을 따르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의 일자리들을 허락해 주시길.
3. 경건의 시간 나눔방을 통하여 참가하는 각 멤버들의 영적 성장과 말씀을 향한 열정이 뜨거워지도록
4. 아와 자매가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며, 씨스타 자매의 출산과정을 은혜로 통과하도록
5. 양아라 자매 (장 선교사 며느리)가 프랑스 비자를 순적히 받아,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해 주시도록
<장진호 선교사/ 장예랑/ 전명숙선교사/ 장예찬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