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후반부에 인도에 머물면서 비자 목적대로 학업 (Research Visa), 아니면 직업(Employment Visa)에 매진해야 하는 부담을 벗어버리고 모처럼 전적으로 사역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 결과 셀그룹 도입과 정착, 새로운 리더들의 가능성 발견, 사역의 연령대 낮추기 등의 변화를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속 조치로 S공동체에서는 올해 1월 26일 10학년에서 12학년 사이의 학생들 41명이 모여 아주 의미 있는 모임을 가졌고,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follow-up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10일 쁘라바핫 형제로부터 전적으로 주님을 섬기기로 헌신했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가족의 기대와 자신의 장래를 포기한 어려운 결정이어서 남아시아 선교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의 특별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밀착된 삶과 관찰을 통하여 사역자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은혜였습니다.

(1) 개인의 삶 (실제적인 주님과의 동행, 영적 갈등해결: 신자의 지위, 신자의 권위, 신자의 연약함, 신자의 보호, 유혹-속임-고소, 자유에 이르는 길)

(2) 성품 (순전함, 분노를 다룸, 경건한 고집, 거룩, 존중, 근면, 절제)

(3) 가정 (남편/아내의 위치)

(4) 사역 (감독/Oversight, 가르침과 상담, 돌봄과 위로, 리더십: 하나님의 종이 됨, 배우는 자세, 변화의 주도, 동기부여, 윤리/ethic, 의사소통, 분별력, 목표, 책무성: 우선적인 임무, Job Description) 등등. 생애를 잘 마치는 지도자가 많지 않습니다. 리더십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갖추어진 지도자는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지도자들이 일어나도록 기억해 주세요.

1. 정바울 부부가 건강한 가운데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며, 성령님의 음성에 즉각적으로 순종함으로써 올바른 분별력 가운데 행하도록.

2. 사역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리더들이 길러지도록, 전적으로 주님을 섬기기로 헌신한 쁘라바핫 형제가 주님과 동행, 거룩한 삶에 드려지고, 사역 속에서 주님의 돕는 손길을 경험할 수 있도록.

3. 3월 25일 교육 컨텐츠를 담고 있는 Wainbox 사용 훈련에 참여하는 형제자매들이 내용을 잘 배워서 이것이 앞으로 사역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4. Secondary High School 학생들이 영어 및 컴퓨터 교육을 통해서 모임에 징모되며, 성령의 설득으로 복음을 깨닫고 주님 안에서 성장해나가도록.

5. N공동체의 건물 주인이 그곳을 비우라고 하는데 좋은 예배 장소를 새로 얻으며, 장기적으로는 교회 건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6. M공동체에서 무바락뿌르 지역을, N공동체에서 펀자비꼴로니, 스와딴뜨라 나가르 지역을 개척하는 일에 주님께서 돕는 손길로 함께 하셔서 열매를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