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변형제님 부부와 본국의 형제 자매님들께 문안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에 힘 입어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해는 백신 접종과 백신 카드 사용이 일상화되는 사회적 변화가 있었고, 이곳 캐나다는 그 어느 해 보다 심각한 자연재해 들을 더욱 경험한 해였습니다.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산불, 49.5도의 기록을 깨는 무더위, 오백년만의 엄청난 홍수와 피해 그리고 이제 겨울에 접어 들어 기록을 갈아 치우는 한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성탄 모임을 준비하면서 독생자를 보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수백년간 선지자가 없었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았던 영적 암흑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영적으로 어두운 시기를 지나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과 소망이 희미해져 갔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찾아 오셔서 자기 백성과 함께 계심을 확인해 주시고, 불안과 두려움 대신 평강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마태는 그 이름을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라고 불렀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2022년, 새 해에 본국 선교부나 해외 선교지 모든 곳에 우리의 처한 상황과 상관없이 늘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총이 더욱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늘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과 응원을 베풀어 주신 변형제님 부부와 유목사님 부부 그리고 모든 형제 자매님들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리며,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2021년 12월 30일
캐나다에서 하윤호, 서난희 선교사 올림
[ 2022년 ]
♣표어:
하나님의 임재 앞에 거하고, 사람들과 함께 거하는 삶
(Present to God, Present to people)
♣약속: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편147:1-3)
♣목표: 정서적 치유와 영성 회복의 해
♣2021 감사한점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 가운데서도 보호해 주시고, 공급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아들 태은이가 여름 청년 캠프를 통하여 은혜 받고, 자원함으로 세례를 받게 하심에 감사
팬데믹 중에도 온라인이라는 열린 문을 통하여 교제가 쉬지 않게 하시고, 새로운 영혼들을 교제 가운데 보내주심에 감사
교회 모임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간간히 모임이 허용되어 대면으로 교제하게 되어 감사
2022년1월
하윤호,서난희 선교사 기도제목
새해에는 부부와 멤버들이 세우시고, 모으시고, 고치시는 하나님을 통하여 정서적 치유와 영성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가족이 경건의 시간을 함께 나눔을 통하여 서로 공감하고, 자녀들의 삶 속에 경건한 훈련과 좋은 습관이 형성되며, 부부가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하시고, 두 자녀의 건강과 학업에 은혜 입혀 주시도록
제임스 형제가 말씀 중심의 캠퍼스와 2세 사역자로 성장하고, 기러기 생활을 하는 중국 형제 R이 온라인 성경 공부와 교제를 통하여 성장하고 주변에 복음의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도록, 국제결혼 가정들이 문제 가운데서도 소명을 발견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자들로 자라도록, 마이클 형제의 사업을 펜데믹에서 보호해 주시고, 은혜 주셔서 선교에 쓰임 받는 사업이 되도록,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자매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기타 결혼, 정착, 사업 등의 영역에서 필요한 자들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