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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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2021년 12월- 강석재 선교사부부

성탄 인사 및 한 해의 감사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코로나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세상에 빛으로 다가오신 주님의 사랑과 기쁨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임마누엘의 기쁨과 은혜로 위로 받는 시간, 복된 성탄절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속에서 올 한해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어두울 수록 우리는 빛되신 주님을 더 갈구하며 또 그 빛은 어두울 수록 더욱 선명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물론 코로나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 곳에 멀리 떨어져 있던 형제 자매들과 온라인 설교및 기도, 행사 라이브 공유 등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신앙이 회복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가 만들어 준 감사이기도 합니다.

 

 

지난 일년동안 저희 부부도 많은 것을 통해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던 자기 성장을 위한 공부를 하거나 영성 개발을 위한 시간을 가짐을 통해 배움을 얻는 기회가 되어졌습니다.

 

 

지난 9월에는 코로나 대책과 함께 앞으로의 사역및 활동을 위해 교회 내부 개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교회 센터 15주년, 선교 30주년 감사 예배를 가졌습니다.

 

 

지난 30년간 부족하고 형편없는 저희를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남은 삶과 사역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을 정리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오직 은혜였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부족과 연약함을 깊이 절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감사 예배 당일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얼마전 1220일에는 일본 선교 첫 열매인 지사꼬 자매의 어머니가 병중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소천함으로서 처음으로 교회에서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세번의 장례 예배를 통해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몇 사람들이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형제 모친은 지금까지 섬기던 우상과 불단을 처분하고 내년부터 예수 믿겠으며 죽으면 기독교식으로 자기도 장례를 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교회 묘지를 마련하였습니다.

기독교인이 적은 일본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한다는 게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 기독교인들의 경우 굉장히 당황하거나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창세기를 통해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사서 아내 사라의 묘지를 만들고 그 이후 자손들의 많은 경우가 이 굴에 장사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이 그들이 돌아가야 할 곳임을 무언중에 심어주는 소망과 안식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묘지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과 함께 신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장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도 선교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것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며 주안에서 보호 받고 날마다 주안에서 새로워지는 삶들이 이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늘 영광 비우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빛으로 평강의 왕으로 오신 기쁜 성탄절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소망이 넘치는 새로운 한 해 맞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11223

일본 후쿠오카 강석재 선교사 부부드림

 

  [기도제목]  

 

1. 강선교사 부부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선교 약속(히브리서118-12)을 따라 끝까지 그 분의 약속에 붙들리게 하시며 이 약속을 통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되도록.

 

 

2. 강선교사 부부가 지난 선교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동안의 부족과 보지 못한 것, 잘 못된 것을 수정하고 발전시켜 주님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되도록.

 

 

3. 형제 자매들이 코로나 시기를 통하여 믿음이 더욱 자라게 하시고, 내년부터는 젊은 엄마들 대상의 가스펠, 아이들 대상의 학습, 영어 등을 토대로 선교 활동을 재개하고자 하는데 그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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