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변 목사님부부와 형제 자매님들께
저희 부부를 위해서 늘 쉬지 않고 중보기도와 여러 가지 필요를 채워주심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도록 기도합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5월 14일에 2차 항암치료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몸의 상태가 좋지가 않아서 5월27일 금요일에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요구르트와 과일 쥬스 등만 먹을 수 있습니다.
현지 의사들은 3차 항암에 대해서 의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지만 저희 부부는 주님의 은혜로 주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말씀에 신실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믿는 자에게는 그 약속을 이루실줄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의 생각과 말에는 이 병에서 나아서 승리했다는 것만 가득 차 있습니다.
단지 주님께서 언제 어떻게 치료를 하실지는 그분의 온전한 주권에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너무도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분이라 모든 것을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행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기간을 통하여 저희 부부의 영혼을 새롭게 빚어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늘 우리의 유익과 선을 위해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와 지혜와 능력은 우리가 평상시에 생각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고 넓고 무한함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를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과 지혜를 끝까지 찬양하고 경배해 주세요.
그분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늘 저희 부부 곁에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도록 기도합니다.
모두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2021년 6월 9일
부르키나파소 김철수,차주연 선교사 올림
[기도제목]
1. 부부가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과 지혜를 찬양하고 경배하도록
2. 부부가 주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믿음위에 굳게 서서 이 병을 이기고 주님 안에서 승리하도록
3. 이 연단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잘 파악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