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28,29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많은 변화를 가져온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한 한 해였습니다.
기도와 사랑의 섬김으로 이곳의 사역에 함께 해 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1월 기도응답]
기도해 주신 덕분으로 지난 12월 14일 와따라 대통령이 3선 취임식을 무사히 마쳤고, 야당들도 어쩔 수 없이 결정된 정치 상황을 수용하는 분위기로 굳어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더 이상의 전쟁과 정치적 혼란 없이 사회적 안정을 원하고 있어 야당의 목소리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여동생 가족도 모두 코로나로부터 치유되었고 건강을 회복 중에 있습니다.
중보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양육의 중요성]
이곳에서 제자 삼는 사역을 해 오면서 올해는 개인 양육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각 개인에 대한 관심과 헌신이 없이는 이들의 변화도 성장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2년전 리세 클라식 고등학교 출신 ‘아노’라는 형제가 대학입학자격고시 통과 후, 정신이상이 왔었습니다.
그 이유는 가난한 가정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아 친구들과 마약을 복용해 오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이후 예수님 영접하고 정신병이 치료되어 훈련센터에서 주님 잘 따르고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가족모임에 며칠 다녀오면서, 이전의 마약 유혹에 빠져 손을 대면서 쇼크와 함께 정신병이 재발되어 모두에게 큰 교훈을 주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치료 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영적으로 어린 영혼이 방심할 때 사탄의 공격을 크게 받게 되는 것을 보며, 전도 후 철저한 개인 양육을 통해 죄와의 싸움에 승리할 수 있도록, 또 진정한 주님의 제자로 견고히 성장해 가도록 힘써 도와야 함을 배웁니다.
한코 센타와 아비쟝 대학 체육클럽을 통한 스포츠 비젼
코이카 프로젝트로 6년만에 준공된 한코 체육, 문화, IT센터를 통해 선교의 비젼을 넓혀 봅니다.
이 센터는 코트디부아르 체육부, 태권도협회, 코이카가 함께 관리해 나가게 되는데 태권도를 비롯한 체육, 문화, IT프로그램이 전개될 이곳을 통해, 영혼구원과 제자 양육의 역사를 기대해봅니다.
전명숙 선교사가 이곳 태권도협회 특별고문 및 실행위원으로 있어 사역의 길들을 열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10월부터 사용하게 된 아비쟝대학 체육센타를 통해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 오고 있습니다.
이곳을 ‘복 도장”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곳에 모여드는 영혼들이 이곳을 통해 영혼육의 복을 받게 되길 기도하는데, 최근에 파손되었던 바닥 다다미 등이 태권도 협회의 기증으로 새롭게 교체되는 등 체육센터의 모습이 변화되고 있어, 더 효율적으로 아비쟝사역의 센터로 사용되어지길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은혜롭고 의미 있게 보내시며, 올 해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 하셨던 주님께서 새해에도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심령 속에 주님과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채워주시고,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영광을 보게 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23일
아비쟝에서 장진호, 전명숙 선교사 드림
[12월 기도제목]
1. 장선교사 부부에게 영혼들을 개인적으로 세워 가는데 필요한 사랑과 지혜와 힘을 주시길(골1:28,29)
2. 새해에도 멤버들이 충성된 제자들로 성장하며 각자가 영적 재생산을 할 수 있도록
3. 아노 형제가 건강이 온전히 회복되고 견고한 제자가 되어, 죄로부터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4. 한코 센타와 아비쟝 대학 체육클럽들을 통해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도록
5. 정치적 안정을 계속 허락해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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