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04
2020.08
2020년 8월- 하윤호 선교사부부 기도편지 (캐나다)
  • Aug 04, 2020

.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
3:10-11)

 

용서 받은 죄인임을 고백하며 본국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문안 드립니다.

 

주님께서 여름의 무더위, 폭우와 홍수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의 위험에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북반구의 특성상 낮의 길이가 밤보다 훨씬 긴 여름의 마지막 달 8월을 맞이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저희들은 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칩거에서 한 걸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5개월 만에 얼굴을 대면 하여 그룹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온전한 모습의 교제를 회복 하진 못했지만 그리워 했던얼굴들을 마주하고 목소리를 들으며 삶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와 기쁨을 누렸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지체들이 있었지만 속히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기를 소원합니다.

 

무엇보다 가족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정이 있습니다이전에 한번 기도 부탁 드렸던 샘과 미미부부의 양가 어머니들이 한분은 폐암,한분은 치매와 다른 복합적인 증세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결국 미미 자매의 어머니는 지난 24일 소천하였습니다.

감사하게 예수님을 믿는 분이어서 평안하게 가족을 떠나 주님의 품에 안겼다고 전해 왔습니다.

 

형제인 샘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며, 아버지도 불신자여서 아내의 장기간 병환으로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와 가족들이 고난의 때를 믿음과 인내로 통과하여 소망과 평안을 얻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형제가 수년에 걸쳐 많은 자본을 투자하여 시니어 아파트를 건축하고 지난 12월에 오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월에 코로나 사태가 생기면서 입주 예약자들의 취소가 발생 하였고, 더우기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시설이 노인 주거지로 드러나면서 주님을 더욱 의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여 충분한 입주가 이루어지므로 흑자 운영의 궤도에 오르고, M형제 부부가 위기를 기회로 변화 시키는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맛보아 알므로  선교에 더욱 헌신하는 경건한 사업가로 변화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동아시아 선교사 자녀인 D형제가 대학을 잘 마치고 C국에 취업이 되어 떠나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그동안 받은 영적 은혜와 축복들을 나누고, 섬기는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드러내는 제자로 살아 가기를 기도합니다.

 

늘 사랑과 기도로 도우시는 변 형제님 부부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캐나다 이엔엠 하 윤호 서 난희 선교사
 

 

[8 기도제목]

1. 부부가 주님과의 교제와 은혜안에 거하며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굳게 붙잡고,코로나 이후 사역을 능히 잘 감당하도록

 

2. 동역하는 제임스 형제 부부가 사명과 비전에서 하나 되어 SFU캠퍼스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얻어 세우게 하시고,   UBC를 거점으로 하는 선교 전략 수립에 지혜를 주시도록

 

3. 예진,태은 두 자녀가 영혼육이 강건한 가운데 교제를 즐거워 하며 말씀 안에 성장해 가고, 이번 학기 학업 위에 은혜로운 결과 주시도록

 

4. 저희 가정과 사역의 필요가 온전히 공급 되게 하시고, 코로나로 인하여 타격을 입은 직장과 사업장을 가진 멤버들이 주님 주신 힘과 지혜로 위기가 기회로 변화는 놀라운 역전의 은혜를 경험 하도록

 

5. 기타 질병치유,가정화목,비자,이민,이사,정착.직장적응 등의 필요가 있는 멤버들의 삶에 개입해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