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위해 계속 기도도 하시고 궁금해 하시는 선교사님들로 인해 부산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현재까지는 일본의 선교사 가정과 형제자매들은 모두 안전합니다.
동경에 강인내(강석재 선교사 따님), 조동욱 선교사 부부, 그 외 5명의 일본 형제들들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동경의 강인내 자매는 전철과 대중교통 두절로 직장에서 집에까지 걸어서 6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조동욱 선교사는 직장에서 집으로 가지 못하고 근처에서 잤다고 합니다.
동경에서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후꾸시마의 신중필 선교사 가정은
책과 그릇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약 3분가까이 진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계속 여진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1300여명의 사망및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동경근처의 후꾸시마 현에 거주하는 신중필 선교사 가족은 원전 1, 2호기의 가스누출 위험으로
원전 10킬로 이내 인구 약 4만명이 대피하고 있는데 150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신중필 선교사 가족은
아직은 안전하지만 기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전 가스누출과 댐붕괴 위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