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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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2022년 9월- 장진호 선교사부부 기도편지(코트디브와르)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 날는지 네가 알지 못 함 이니라.” 27:1

 

안녕하십니까?

기후 변화의 어려움 속에 잘 지내시는지요?

이곳은 서서히 학교마다 새 학기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캠퍼스는 야권학생들의 시위도 끝나고 멈추어졌던 시험을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달은 7월 달에 기도 부탁 드렸던 케빈 형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613일 이 형제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38살인 이 형제는 5살 된 아들도 있었고 이제 45일간의 군 훈련만 끝나면 교도소 교도관 발령을 받아 일을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형제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번 국가공무원시험에 떨어져 낙심하다 2년 전 교도관 시험에 합격하여 2년간의 모든 수료기간을 잘 마치고 45일간의 군 훈련이 남았었습니다.

군 훈련 후 그 동안의 어려웠던 삶에서 벗어나 안정을 누리는 삶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있었던 지병인 당뇨병으로 군 훈련을 견디지 못하고 819일 갑자기 소천했습니다. 안타까왔습니다. 이제 주님을 기쁘게 따르며 섬길 수 있었는데 . . .

하나님의 깊은 뜻에 맡깁니다.

그러나 제 눈에는 눈물이 머금습니다.

 

그리고 이 형제를 통하여 교제 가운데 오게 된 무싸 형제가 남아, 그의 몫을 담당하리라 기대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주님의 부르심에 깨어 있는 삶,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배운 교훈을 따라, 허락하신 오늘을 주님과 함께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그러나 기쁜 소식도 있습니다.

살만느 형제(202110월 기도편지 소개)는 군 훈련을 잘 마치고 아비쟝에서 멀지 않은 가장 적합한 곳에 배치되었고, 간호사인 그의 아내도 멀리 북쪽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아비쟝 근처로 발령이 됨으로, 가족이 함께 생활하게 되어 자칫 파괴될 뻔 했던 가정이 새롭게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정신병으로 집을 나간 경력이 있는 마르셀 자매가 이번에 또 가출을 하였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며칠 전, 5, 7살 두 자녀를 놔두고 사라져, 그 남편인 기 세르즈 형제가 눈물과 기도 속에 아내를 찾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속히 자매가 집으로 돌아오며, 이 병을 치유시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자립선교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은 매주 한번 계속 되며,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이 접촉되고 있어 좋은 전도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두 번의 훈련으로 자립정신이 길러지지 않기에 이들의 사고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 당분간 계속 할 예정입니다.

 

이곳 선교를 위해 기도와 사랑의 격려를 아끼지 아니하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부르심에 늘 깨어 살며,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그 분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여러분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96

아비쟝에서 장진호,전명숙 드림

 

 

[9월 기도제목]

 

1/ 장 선교사부부가 에스겔 3 :17 말씀을 따라, 멤버들을 주의 말씀으로 잘 깨우쳐 죄악으로부터 보호하고 성결한 주의 제자들이 되도록 돕는 파숫군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2/ 케빈 형제의 가족들을 위로하시고, 남겨진 무싸 형제가 주님의 제자로 잘 성장하도록

 

3/ 살만느 형제가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필레몬 자매와 주 안에서 연합된 가정을 이루며 주님께 쓰임 받는 부부 되기를

 

4/ 정신병으로 가출한 마르셀 자매가 가정으로 속히 돌아오게 하시며, 세르즈 형제가 주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어려운 시기를 믿음으로 용기를 갖고 잘 극복하도록

 

5/ 자립선교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이 변화되고, 이 기회로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며 견고히 세워지도록

 

6/ 지난 8월 말에 프랑스 브레스트 지방에 유학을 떠난 오드레이 형제가 그곳에 잘 정착하고, 주님을 의뢰하며 학업을 잘 감당하며, 영혼육에 건강을 지키시고 채워주시도록

 

7/ 8월 말부터 직장을 옮겨 새로운 투자회사에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는 장예찬 형제가

믿음과 하나님의 지혜로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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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부터~

    1)무싸 형제

    2)자립선교 강사들

    3)자립선교 교육 장면

    4)샬만느 형제

    5)오드레이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