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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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2022년 5월- 하윤호 선교사 부부 기도편지(캐나다 밴쿠버)

.5월 캐나다 하윤호, 서난희 선교사 소식과 기도제목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평안한 4월 보내셨는지요?

저희도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은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텅텅 비어 있던 캠퍼스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게 파킹이 되어 있는 모습이

감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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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캠퍼스는 문을 열었고, 학생들도 돌아왔습니다.

거리 두기도, 마스크 착용도 의무가 아니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룹미팅을 하는 것도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캠퍼스는 4월 말 기말고사를 치르고 학기를 마감하였습니다.

59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지난 2년 이상 대면으로 클럽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등록되어 활동했던 크리스챤 타 클럽들 중 이름을 찾을 수 없는 클럽도 꽤 있고, 스태프분들도 많이 떠나고 변화가 많아 보입니다.

 

이제 다시 부흥이 정말 필요한 상황임을 절감합니다.

저희 SFU ENM5월 학기 재 등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클럽 데이에 많은 학생들이 등록을 하여 룸 사용이 자유롭고, 새로운 멤버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전파되고 주께로 돌아오는 영혼들이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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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베이비를 출산하고 산후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아이린 자매와 리처드 형제가 부활절 날 딸 하나와 함께 2년여 만에 찾아와 교제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직 자매가 온전치 않고, 아이도 다른 나이의 아이에 비하여 체중이 적고, 약한 편이라 기도가 많이 요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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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이 남긴 선물은 공간의 제약 없이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기러기로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하는 C 국의 로저 형제가 구원의 감격을 누리고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나누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린 자녀를 둔 몇 가정을 위하여 매주 가지는 온라인 자녀양육 코스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그동안 배운 교훈들이 자녀 양육에 실제로 유익하게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선물인 2세들이 주의 교양과 훈계로 건강하게 잘 자라 하나님 나라에 유익한 사람들로 잘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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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엔데믹 상황으로 가고 있음에도 사람들의 마음에는 아직도 두려움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고, 가능한 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은 회피하려는 마음들이 남아 있습니다.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을 잠그고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하셨던 일성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19-23)라는 말씀이 포스터 펜데믹을 맞이하는 저희에게도 가장 필요한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죽음의 공포 속에 잠겨 있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므로 평강과 기쁨을 회복하고 성령의 능력을 덧입고 다시 사명의 자리로 나갈 수 있었던 것처럼 코로나의 공포 속에 움츠려 있던 캐나다 이엔엠 멤버들도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으로 다시 부흥을 주소서, 담대히 사명의 자리로 나가게 하소서 소원하며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04, 29 캐나다에서 하윤호, 서난희 가족 올림

 

 

[5월 기 도 제 목]

1. 하 선교사 부부가 신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하고 맡겨 주신 영혼들을 진리와 사랑으로 잘 돌보며, 부르심과 약속을 따라 일생 충성하도록

 

2. 두 자녀(예진,태은)가 영성, 인성, 지성, 사회성을 갖춘 주님의 제자로 성장하고, 건강과 만남의 복을 주시며, 학업과 진로위에 은혜가 임하도록

 

3. 캠퍼스와 중국인 디아스포라 선교가 활성화되고 리더들이 길러지며, 예배 장소로 활용되고 선교에 기여할 수 있는 어린이 집이 오픈 될 수 있도록

 

4. 5SFU Club Day 와 신학기 사역을 통하여 캠퍼스 사역이 활성화되고 준비된 영혼들을 붙여 주시도록

 

5. 아이삭, 쥬디 부부에게 귀한 잉태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산모와 태아를 보호해 주셔서 순산하게 하시고, 부부가 건강한 가운데 신앙이 자라고 생업을 인도해 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