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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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2022년 4월- 장진호 선교사부부 기도편지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11:18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고국에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 모두 건강하신지요?

이곳은 며칠 전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완화해서 폐쇄된 장소와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를 했습니다.

 

속히 이 재난들이 해결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얼마 전에 초창기 멤버 중 하나인 르네형제 부부가 함께 저희를 찾아 왔습니다.

대학시절 주님을 영접하고 제자훈련을 받다가 지역교회로 갔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헌신을 어려워 한 형제였습니다.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계란을 팔았었는데 형제를 격려하기 위해 한인사회에도 많이 팔아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을 쏟아 부었던 만큼 함께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마음이 무척 아팠었습니다.

그래도 주님께서 그 마음을 인도해 주셔서 다시 영적으로 회복하여 그 동안 배운 것을 출석하는 교회에서 잘 실천하며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자신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양육해 주었던 것을 늘 기억하고 있다며, 형제자매들의 필요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저희가 생각지 못한 큰 액수의 감사헌금을 했습니다.

저희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참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저희들을 거쳐 갔습니다.

때때로 수고한 만큼의 영적 결실들을 보지 못할 때 낙심되는 때도 있지만, 이 르네 형제처럼 그들의 마음에 심겨진 것을 헛되게 하시지 않는 주님을 다시 체험케 됩니다.

 

우리가 복음 안에서 만난 영혼들이 늘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지만, 그들 생애 한 부분에 저희들을 사용해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눈에 보여지는 열매들을 찾기보다,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영혼들을 섬긴 것을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앙젤로 형제를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아비쟝 대학교 때 태권도를 인연으로 교제하게 된 형제인데, 주님의 은혜로 20108월 한국정부 장학금으로 한양대학 전자공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7년째 한국에서 IT관련회사에 근무 중입니다.

 

작년 10월 말, 한국 코이카 프로젝트로 스포츠, 문화, IT 관련 한-코 센터가 코트디부아르에 세워졌습니다.

이번에 이 한-코 센터 실무책임자 채용에 앙젤로 형제가 지원했습니다.

 

기도하기는 이 형제가 이 센터의 책임자로 와서 계속 이곳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주님의 일에 드려지길 원합니다.

한국에서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던 형제가 믿음으로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이곳에 오기로 결정하고 지원을 한 것입니다.

주님 뜻 가운데 임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 위기의 시대에 영혼들이 영적으로 목말라 있는 것을 봅니다.

이 영적인 필요에 여러분과 저희들을 들어 써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41

아비쟝에서 장진호,전명숙 선교사 드림

 

 

[4월 기도제목]

1. 장선교사 부부가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지혜롭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형제 자매들의 필요를 때를 따라 잘 채워주고 제자로 세워줄 수 있도록 (12:42)

 

2. 르네 형제부부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가운데 영혼구원을 위한 사역에 좋은 협력사역을 할 수 있기를

 

3. 형제 자매들에게 구령의 열정과 재생산, 제자로 성장하는데 자원하는 심령을 주시길

 

4. 앙젤로 형제가 코이카 한-코 센터 실무책임자 채용지원을 했는데, 주님의 뜻 가운데 임용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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