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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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2021년 8월- 하윤호 선교사부부 기도편지(캐나다)

사랑하는 부산 형제,자매님들께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한 동안 물러갔던 폭염이 이번 주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북미 서부 지역 산불도 계속되고 있어서 인근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대기 오염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본국의 폭염도 심하다고 듣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두의 건강을 지켜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그동안 기러기 가족으로 중국에서 생활하던 J형제가 캐나다에서 가족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코로나로 대면하여 만나지 못하다가 제한이 풀려서 만나 교제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달이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교제하던 R형제도 지난 주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인데 대면하여 교제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지난달 피크닉에 참여했던 프랭크도 주님을 알아 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중년의 중국 멤버들이 영적인 갈증과 말씀에 대한 열망을 갖고 성장하여 남은 생애 주님을 섬기는 귀한 일에 동참하고 복음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R & I 부부는 출산 6개월이 지났는데 아기가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 부족 등으로 힘들어하고, 자매는 산후 우울증 증세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 주님을 의뢰하므로 고난을 이기고, 이번의 고난의 시간을 통하여 부부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성품의 변화를 가져오는 성장과 성숙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감염자가 두 자리 숫자로 떨어졌다가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하며 4차 대유행 징조를 보인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이번 주 연휴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락 다운이 되지 않고, 9월에는 캠퍼스가 문을 열어, 준비하고 기도하는 신학기 캠퍼스 사역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이전에 모이던 장소가 코로나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펜데믹 이후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아 새로운 모임 장소를 물색 중입니다.

최적의 장소를 예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늘 멀리서 기도와 사랑으로 도우시는 변 형제님 부부와 유 목사님 부부 그리고 부산의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은혜로 더위를 이기고 주안에서 강건한 여름 되시기를 소원 드립니다.

사랑하며,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하윤호, 서난희 선교사 가족 올림

 

 

[8월 기도제목]

1. 준비 중인 성경공부(온라인+오프라인의 결합)가 영적인 필요를 채우는 좋은 도구가 되고, 주변의 호응을 얻어 확장되도록

 

2. 제임스 형제 가정이 자녀 양육에 너무 지치지 않게 하시고, 젊은이들과 대학생 사역에 더욱 헌신하고, 세계 선교의 비전에 동역해 나가며, 풍성한 열매로 격려해 주시도록

 

3. 엘리 후 형제가 중국인 중년 형제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섬기며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구심점이 되어 그룹을 이루어 가는 복의 통로가 되도록

 

4. 펜데믹 이후 교제에 적합한 장소를 허락해 주시고, 서 난희 선교사에게 크리스챤 교육이 가능한 어린이 집(데이케어) 오픈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5.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예진, 태은 두 자녀가 주님을 사랑하고, 학업을 잘 마치며, 건강한 성인들로 성장해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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