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 9)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6월 17일, 10년전 국제형사재판소에 넘겨졌던 로랑 바보 전 대통령이 10년간 감옥살이를 한 후, 무죄로 판결 받고 코트디부아르로 돌아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혼란이 야기되지 않을까 국민들이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 아직까진 평온한 상태입니다.
저희들은 계속해서 자립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달은 뻬헤 형제의 직업선교에 대한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형제는 전자공학계통 공부를 마치고 5년전 웹 개발, 디지털 마케팅, 그래픽 및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차렸습니다.
아비쟝 대학시절 저희 선교회를 만나 훈련을 받고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주 중엔 직원들과 근무 시작 전 말씀묵상과 기도, 그리고 일과 후 기도를 통한 사내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원 중에는 이슬람교, 캐톨릭 등 다양한 영적 배경들이 있지만 함께 기도하고 말씀 나누는 가운데, 복음에 대한 이해와 삶의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고, 직원들의 영적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도 하나님이 중심이 되도록 운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경험하며 더욱 BAM선교에 대한 꿈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부부가 아비쟝 대학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처한 일터에서 이런 영적 영향력을 끼치며 제자삼는 사역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또 최근에는 25년간 함께 하다 2년전 교제를 떠났던 앙뚜 자매가 다시금 회복되어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맞이한 아들 필립이 위험한 불량배 친구들과 어울려 마약복용, 낫, 칼 등으로 폭력행사를 하는 등, 자매를 괴롭혀 마음이 어려워져 교제를 떠났었습니다.
애정을 쏟았던 이 자매가 떠났을 때 너무 마음이 슬펐지만, 계속 주님께 기도할 때 이 자매의 마음뿐 아니라 아들 필립도 변화되어 교제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저희들의 인내와 믿음이 부족하여 양육을 포기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현재 보내 주신 영혼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수고를 헛되게 아니 하시고 이들을 변화시키신다는 것을 또 배웁니다.
기도하고 돕는 영혼들이 때로는 영적상태가 나빠져서 불순종하기도 떠나기도 하지만, 그들을 계속 사랑하며 축복해 줄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는 은혜를 구합니다.
저희와 동역자분들의 마음에 성령의 부은 바 된 사랑이 넘쳐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1년 7월 4일
아비쟝에서 장진호,전명숙 드림
[2021년 7월 기도제목]
1. 장선교사 부부가 멤버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돕는 자들이 되도록 (빌 1: 25,26)
2. 뻬헤 형제의 모든 직원들이 복음으로 거듭나고 제자로 성장해가며, 선교회 멤버들의 직장인 선교의 영역을 넓혀 주시도록
3. 모든 멤버들이 영적 배가의 축복을 갈망하며 전도와 양육에 드려지길
4.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7월 중순에 졸업하는 장예랑 자매에게 자신의 재능을 따라 주님을 잘 섬길 수 있는 직장을 허락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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