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동역자님들께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본국은 뜨거운 여름을 향해 나가는 시즌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은혜 안에서 평강 하셨는지요?
늘 기도해 주시는 변목사님 부부와 유목사님 부부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민수기:6:24). 여기서 지킨다는 본래 의미는 ”주변에 가시나무로 울타리를 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나운 짐승이나 적군으로부터 그리고 여러 재앙에서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보호, 보존해 주신다는 말씀에 큰 격려와 위로를 받습니다.
이곳 저희 가정과 모든 선교사 가족들과 자녀들 그리고 교제 안의 모든 멤버들 또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시는 가시나무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고, 일어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반가운 소식은 이곳 주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Covid-19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마지막 빛이 보인다고 단계별 통제 완화 발표를 하면서, 빠르면 9월부터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혀 사람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7월 1일 캐나다 데이 연휴는 조심스럽게 야외 모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9월 신학기부터는 자유롭게 캠퍼스를 밟으며, 젊은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감이 넘칩니다. 정부의 발표대로 차질없이 완화가 이루어져 대면 예배와 여러 선교 활동의 정상화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캠퍼스 사역과 주일 대면 교제를 위한 점진적 준비 과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며,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늘 응원하시는 모든 분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며...
2021년 5월 29일
하 윤호 서 난희 선교사 부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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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도 제목]
•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도 가족들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저희 부부가 지존하신 하나님 안에 겸손히 거하고, 영혼들을 사랑하며, 예진, 태은 두 자녀가 주님 안에서 정체성, 인생의 목적, 소명을 발견하며, 학업을 잘 감당하도록
•캐나다 이엔엠이 건강한 디아스포라 선교 공동체를 이루고, 캐나다 중심 도시와 캠퍼스에서 복음 전파와 일꾼 재생산의 진원지가 되게 하시고, 열매를 맺어 자라가도록
•정부 완화 조치의 순조로운 진행, 7월 이후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인 대면 예배와 모임에 적합한 장소, 코로나 영향 아래 있는 사업하는 가정들, 육체적, 정신적 연약함 속에 있는 지체들,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찾는 가정들, 해외 체류 중인 멤버들, 출산 후유증과 육아에 지친 가정 그리고 학업, 결혼, 장래 인도를 구하는 등의 필요가 있는 모든 형제·자매들의 삶 가운데 천지를 지으신 사랑의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도와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