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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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
2021년 5월- 김철수 선교사부부 소식과 기도제목(부르키나파소)
  • May 14, 2021

사랑하고 존경하는 변형제님부부와 형제 자매님들께

 

저희 부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와 여러가지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주님의 은혜로 투병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생각과 감정이 한 번씩 요동칠 때가 있지만, 주님의 말할 수 없는 은혜로 인하여 지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알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투병은 승리가 이미 확증된 싸움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육체를 지니고 있는 영물이라 육체적인 영향을 피할수 없음을 더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주님의 은혜로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 싸움을 싸우고 있지만 지금까지 경험상 가장 힘든 것은 시간입니다.

 

주님은 신실하시므로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시기는 우리는 모릅니다.

오직 주님만 아십니다.

그 때까지 믿음의 인내를 이루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수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와 사랑과 섬김 덕분에 저희 부부는 끝까지 투병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육체적으로 차주연 선교사가 더 나아지고 있는 증표는 없습니다.

1차 항암치료를 426일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511일 약속된 진료가 있었습니다.

 

진료시 의사는 바로 즉석에서 금요일 14일에 2차 항암치료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부부는 그 제안을 받아드렸습니다.

왜냐면 이미 주님께 의사의 말을 주님의 말로 믿고 받아드리겠다고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부부는 의술과 약으로는 이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의술과 약으로 치료하실 수 있으므로 주님께 순종하고 있습니다.

 

의술과 약을 통하여 온전히 주님만 의뢰하고 신뢰하는 믿음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은 선하시고 은혜로우시고 의롭고 공의로우심을 우리 모두는 믿습니다.

 

이 치료의 과정을 통하여 주님이 저희부부를 새롭게 빚어가고 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배웠다는 시편기자의 말에 동감이 갑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저희 부부를 위하여 기도하는데 지치지 마시고 믿음을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우리 모두는 주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로우심과 전능하심과 지혜로우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투병은 치료가 이미 다 된 치료의 과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단지 그 치료의 끝은 주님만 알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인간은 육체적인 고통이 지속되면 한계가 온다는 것도 압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더욱더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고난을 극복할 수 없음을 더욱더 배워갑니다.

저희 부부를 변함없이 사랑과 기도와 섬김으로 후원해주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하나님 아버지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합니다.

 

21512일 부르키나파소 김철수,차주연 선교사 올림

 

[기도제목]

1. 부부가 육체적인 고통과 환경에 매이거나 집착하지 않고,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예수님을 더욱더 바라보고 알고 사랑하고 섬기도록

 

2. 현지 의사들과 의료팀을 주장해주셔서 2차 항암 치료가 잘 마치고 부작용이 최소화되고 치유함이 분명하게 보이도록

 

3. 주님이 창세전에 우리 부부에게 가졌던 뜻을 이 치유의 과정을 통하여 온전히 이루시고, 부부가 이 뜻을 알고 온전히 순종함으로 아버지의 영광이 나타나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