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변목사님 내외분과 형제,자매님들에게 부르키나파소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부부를 위한 금식과 기도와 여러 가지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첫번째 조직 검사가 어제 나왔고, 오늘 오전에 의사와 약속된 검진을 받았습니다.
조직 검사의 결과는 최소한 폐암 4기라고 했습니다.
호흡기 전문의는 저희에게 암 전문이에게 진찰을 받을 것을 권면하고 소개서를 써 주었습니다.
아직 3개의 조직검사의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옵니다.
현재 아내의 상태는 호흡에 많은 지장이 있습니다.
조금만 걷고 움직여도 호흡이 가프고 어렵습니다.
오른쪽 폐 쪽이 무겁고 통증을 가끔씩 느낍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이제는 주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믿기로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 나아와서 고침을 못 받은 병이나 환자가 없었습니다.
그가 어떠한 병이든 죄사함을 받고 고침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암 1기든, 4기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죽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라는 말 한마디에 죽은 나사로가 살아서 걸어 나왔습니다.
이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저희 부부는 마음의 평강과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영광을 나타내시기만을 기다립니다.
저희 부부가 주장하면서 기도하는 성경 구절은 롬1:16, 갈3:13-14, 고전3:16-17, 고전6:19-20, 롬8:1-4, 엡1:21-23, 빌2:9-11, 요11:40 등등입니다.
어제 저녁에 조직 검사 결과가 암이라는 것을 우리 제자교회 약학 박사 형제를 통하여 미리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암이라는 결과 통지서를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올려드리고 골2:14-15 말씀으로 십자가에 박아버리고 승리를 선포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절대로 암과 마귀에게 지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저희 제자교회에서는 감사와 경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입니다.
내일은 20-24시까지 아내의 병 고침을 위해서 특별기도 모임을 갖습니다.
계속해서 기도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아픔과 고통이 있을 때 함께 하시는 수많은 형제, 자매들을 인하여 힘을 얻고 믿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년3월 4일
김철수, 차주연 선교사 올림
[김철수선교사부부 기도제목]
1. 1차비전 2021년까지(400명제자, 12명의 원주민 선교사, 48명의 차세대 인도자와 목자들), 2차비전 2026년까지(부파 전역에 24개의 지 교회, 5개의 중고등학교, 1개의 병원) :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끝까지 바라보도록...
2. 차주연 선교사가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1)수많은 형제, 자매들이 올리는 기도와 금식을 하나님이 받으시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광을 나타내시도록
2)부부가 이것으로 인하여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승리할 때까지 드리도록
3)부부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 이기도록
4)부부가 정금같이 나와서 새로운 사역을 위한 준비가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3. 제자 교회 형제, 자매들이 예수님 안에서 변화된 신분을 알고 그 신분에 맞은 삶을 살도록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의 제자와 일꾼, 그리스도의 신부, 하나님의 성전 등...)
<<약속된 병원진찰을 마치고 병원내에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