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변화가 심한 기후 가운데 건강하신지요?
격변하는 코트디부아르와 국내외 정세를 보며, 모든 것을 그분의 뜻대로 이루어 가실 주님을 더욱 의뢰하게 됩니다.
이곳도 대통령 선거 후 아직 내각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아 불안정하며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 다시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저희 멤버 중에서도 확진자가 생겨서 더욱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대학들이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국가가 학생들에게 입학할 대학을 배정해 주는데, 몇 년 사이에, 전문대를 비롯한 사립대학들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 학생들이 자신이 지원한 국립 아비쟝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국립대학이라 학비가 비교적 저렴하여 학생들이 선호함)
또 코로나로 인한 교육시스템 변화로 비대면 수업을 위해 컴퓨터나 최소한 스마트폰을 준비해야 하기에 이들이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형제, 자매들이 여러 모양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화장지를 팔기도 하고, 공업단지에서 코코넛 열매 까는 일, 호텔에서 손님 주문 받는 일,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 나르는 일, 학생들 대상으로 음료수 파는 일, 정보통신 회사의 마켓팅 일, 전자복사 및 컴퓨터 수리보조 일 등...
상황이 어렵고 필요가 커 갈수록 사람들을 의지케 되는 경향을 보게 되는데, 이들이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 주님을 의뢰하며 자립정신을 갖고 상황을 헤처나가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들이 학비에 보탤 수 있는 아르바이트 일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는데, 그런 기회를 갖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나라가 정치경제적 위기를 거치면서, 장학금 혜택 받는 일은 매우 어려워졌고 가정교사 자리를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돌봐주셔서 자립정신을 키우며 스스로 필요를 채워나가는 법을 배워 가며, 이들이 잘 성장하여 장래에 많은 사람들을 돕고 선한 영향을 끼치는 복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진동치 못할 나라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어떤 환경이든지 저희들을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쁨으로 주님을 섬겨 나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28일
장진호, 전명숙 선교사 드림
[2월 기도제목]
1. 장선교사 부부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경건함과 두려움, 기쁨으로 섬겨 나갈 수 있기를 (히12:28)
2. 코로나 확진 판결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마르셀 형제(영어과 교사)와 그 가족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3. 멤버들이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며, 자립정신을 계발해 가며 이들의 학업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일자리들을 공급해주시길
4. 현재 임신 5개월째인 씨스타 자매가 지방으로 정부의사 발령이 났는데, 남편의 직장이 있고 교제를 계속할 수 있는 아비쟝으로 재발령 신청을 냈습니다. 주님께서 선히 인도해주시고 건강도 지켜주시길
5. 멤버들이 제자로 훈련받고 제자삼는 일에 강한 동기력과 열정을 허락해주시길
<<호텔 식당에서 일하는 리샤 형제>>
<<공사장 보조일 하는 살로몽 형제>>
<<공사일 보조일 하는 살로몽-2>>
<<컴퓨터 보조일 하는 스탄리스라스 형제>>
<<컴퓨터 보조일 하는 스탄리스라스 형제-2>>
<<음료수 파는 프리실라 자매>>
<<통신회사 마케팅일 하는 프랭스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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