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산지부 형제, 자매님들께...
모두들 주님 안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부파의 모든 선교사들은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파는 22일에 전국적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려졌습니다.
그러나 국토의 1/3은 테러들의 위협이 있어서 선거가 치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선거로 인한 큰 사고나 혼동은 없습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현 대통령이 될 확율이 높습니다.
부파는 코로나의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확진자들의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지금은 코로나가 없는 시기로 돌아가셨습니다.
모든 것이 정상화 되었습니다.
단지 국경이 아직 폐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제자교회는 일요일 대면 예배, 화, 목, 금 저녁에 기도와 성경공부로 모이고, 월, 수, 토 오전 09-12시까지는 함께 2-3명이 짝을 지어서 켐퍼스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을 전하면 전할수록 재미있고, 힘이 나고 살맛이 납니다.
비록 복음의 열매는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끝까지 충성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에는 저희 제자교회의 본데 형제 간증 겸 메시지 내용을 요약 번역해서 보내드립니다.
저희들에게 많은 축복이 되었으므로 한국의 형제, 자매들에게도 은혜가 될 줄 믿습니다.
먼저 본데 형제를 소개하면 85년생이고, 2006년 9월에 와가 대학에 자연대에 입학을 했습니다.
고 3때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을 했고, 대학 일학년 때 저를 만나서 지금까지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7년 11월경에 학사관에 들어와서 생활을 했습니다.
결혼을 해서 딸이 둘입니다.
19년 7월에 박사 학위를 와가 대학에서 받았고, 올해 5월에 교수로 채용이 되었습니다.
현재 제자교회는 제가 2주마다 메시지를 전하고 나머지는 8명의 청지기 리더들이 돌아가면서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데 형제는 청지기이므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교회에는 학생들이 많으므로 모두들 직장을 구하는데 두려움이 있는데, 용기를 주기 위해서 간증 겸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고, 저희 제자교회에 나누었습니다.
[본데 형제 간증 겸 메시지 내용]
오늘 여러분에게 나의 직업과 관련된 10가지 교훈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대부분이 학생인 여러분들에게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훈1
직업과 관련된 말씀을 마음속에 심겨야 합니다.
분명한 말씀이 우리 안에 심겨지면 이 말씀은 나 삶의 닻과 같아서 의심, 두려움, 모든 시련을 이길수 있습니다.
내가 학생일 때 내가 붙잡았던 말씀은
렘1:4-5인데,
‘5절,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렘29:10-11
‘11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 두 말씀은 대학 2학년 때인 2008년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진짜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번도 내가 직업을 구하는데 실패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공부대신에 국가 공무원 취직시험에 목숨을 겁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말씀 때문에 주변의 압력을 이기고 취직 시험을 치지 않고 끝까지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훈2
지역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교제 가운데 삶을 세워라.
비록 내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있지만 나는 내 소속한 교회와 형제, 자매님들의 영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의 동역자가 있으면 좋습니다.
학업과 결혼과 직장과 영적인 삶 등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면 좋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지 말고 지금 미리 기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기도 동역자는 대학교 때는 마디형제, 석사과정 때는 키에브리 자카리아 형제, 박사 때는 오구스틴 형제었습니다.
수요일과 일요일 밤에 지속적으로 1-2시간 이상을 켐퍼스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때때로는 밤을 세워서 기도를 했습니다.
(참고: 마디, 자카리아, 오구스틴 형제는 각각 2015에 대학교수에 채용되었음. 기도 동역자중에 본데가 가장 늦게 교수가 되었음. 주님은 신실하게 그들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었음을 알수 있음. )
교훈3
하나님의 필요를 먼저 채워드리려고 노력하세요.
이 내용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필요가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겔22:28-31에 하나님에게는, 성의 갈라진 틈에 서서 이 민족을 위해서 중보할 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이 백성을 멸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중보를 하고 있으면 하나님의 필요에 응답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대학 2학년 2008년에, 유명하신 사바 교수님이 약 천명이 넘은 학생들에게 ‘교회나 모스크에서 여러분에게 하는 말을 믿지 마세요.
증명할수 없는 추상적인 것이다.
과학적으로 모든 것이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구체적인 진리이다.’
이때는 저는 그 교수의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틀림없이 이 말은 학생들의 마음에 가라지를 심는 행위입니다.
이분은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너무 유명한 교수입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이 교수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고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현재 내가 소속한 연구실 직원과 관계된 교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비록 매일 기도는 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그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합니다.
교훈4
요셉처럼 하나님의 비전을 간직하라. (벧전2 :9)
우리는 학생 때나 석박사 과정 때나, 직장을 얻어서도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이고, 하나님의 미덕을 전파하고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그의 향기를 발하는 것»을 결코 잊어 버리면 안된다.(벧전2:9)
우리는 하나님의 비전을 늘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예로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있었기에 죽을 때 약속의 땅으로 갈 때 자신의 뼈를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교훈5
요셉처럼 우리는 우리의 상사를 만족시킬 정도로 일을 해야 합니다.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우리는 맡겨진 일에 충실하게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습니다.
예로 요셉은 보비발의 집에서 종으로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맡은 일에 충성을 하기보다는, 자기 사장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사람 앞에서만 열심히 일을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충성스럽게 일을 하라고 합니다.
엡6:5-8.
이 말을 적용하는 것은 쉽지가 않지만 훈련으로 가능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가지고 석사 박사학위를 마칠때까지 엡6 :5-8을 적용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참고 : 본데 형제의 연구실 총 책임 교수가 연구실의 석사와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본데처럼만 일을 하라’고 말을 여러번 했습니다.
심지어 이 교수가 유럽으로 1-2달 출장을 갈 때는 연구실의 모든 운영금을 당시에 석사과정에 있는 본데에게 맡기고 갔습니다.)
교후6 : 인내를 길러라.
(약1 :4)
약1:4에서 인내는 우리를 완전하게 만들려고 모든것에 부족함이 없게 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고 금식하는 것은 쉽게 하지만 하나님의 때까지 인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내는 인내의 기간으로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내의 열매로 결정이 됩니다.
인내의 열매가 없으면 그 인내는 끝나지도 완성 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고생만 한 것입니다.
성경적인 예는 사울로서 7일간 길갈에서 인내를 했지만 사무엘이 올때까지 인내를 못했습니다.
우리를 둘려 치고 있는 압력 때문에 급하게 뭔가를 하면 안됩니다.
예를 들면 사회적 압력, 부모님과 친인척의 압력, 친구들의 압력, 환경의 압력,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를 주변의 친구나 동료들과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의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두세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우리에게 세우신 일에, 부르시고 명하신 사명에 우리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교훈7
일시적으로 많은 보수를 받는 직업에 매달리는 것을 피하라.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직업을 정확하게 모릅니다.
야망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기생충처럼 주님이 주시지 않는 일에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단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일이나 기업이 분명한 경우는 그것에 믿음으로 어떠한 시련이 있어도 매달려야 한다.
그렇지 않는 경우는 주님이 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학교에 받은 점수나 학위나 다른 자질들을 의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오직 주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교훈8
우리에게 일어나는 환경들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