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시편 31: 3)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한국의 코로나 증가추세와 태풍으로 인한 자연 재해 중, 여러분의 삶을 주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선히 인도해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흩어진 띠에리 가족들

띠에리 형제가 지난 8월 4일 소천하고, 장례 치를 비용이 없어서 가족들이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운구를 아비쟝에서 시골(250킬로)까지 운반하는데 운구 차량 사용료가 1킬로당 2500원 (약 60여만원), 그 외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채워 주셔서 장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34살에 과부가 된 라셀 자매는 8살 아들을 친척 집에 보내고, 5살과 2살된 두 딸을 데리고 다른 친척 집에 얹혀 살게 되었습니다.

 

 

이 흩어진 가족을 위한 계속적인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합격의 큰 기쁨을 주심

지난 8월 14일 5명의 멤버들(산드라, 프리실라, 스탄, 살로몽, 엘리제) 모두가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중 살로몽 형제는 감격에 겨워 하루 종일 춤추며 찬양을 했습니다.

 

 

저희 선교회를 만나기 전에는 너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며칠씩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친구들이 점심 먹는 시간에 수돗가로 달려가 물배를 채우며, 먼 거리를 걸어서 학교를 다니던 형제가 선교회 공부방에 들어와 주님도 배우고 공부도 열심히 하여 이번에 합격하여, 큰 기쁨으로 전체 모임에서 감사간증도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다른 기쁨은, 그 동안 대학을 졸업한 후로, 직장이 없어 애를 쓰며 여러 차례 국가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으나 실패를 거듭하던 벵자멩 형제와 세르즈 형제가 금년에 주님의 은혜로 둘 다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둘 다 나이 42살)

 

 

그 동안의 믿음의 연단이 쉽지 않았지만, 인내로 기도하며 시도했는데, 주님의 때에 합격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함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7명의 멤버들이 세례를 받음

지난 9월 5일, 7명의 멤버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중 지난 달 선교편지에서 소개했던 미카엘 형제도 받게 되었는데, 이단 마이카리의 지도자 노릇을 하고 있는 그의 아버지가 강경히 반대하여, 세례 받으러 가지 못하도록 집에 문을 잠그고 막는 중, 그래도 가겠다하니 목을 물어서 상처가 나는 등, 여러 시련이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결국 세례를 받았고, 그 부모들도 이제는 더 이상 막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형제의 결정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전해왔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상황

10월 대선을 앞두고 치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로드릭 형제는 지난 한 달에 걸쳐 두 번이나 노상 강도와 도둑들의 공격을 받아 가지고 있던 핸드폰과 지갑 등을 빼앗겼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육로와 해상 국경은 아직도 폐쇄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통제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제는 국민들도 지쳐,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드물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격려로 기쁨의 기도응답을 허락하신 것을 감사하며, 상황은 어려울 찌라도 주님께 대한 절대 신뢰로 기쁨과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0년 9월7일 장진호, 전명숙 드림

 

 

 

[9월 기도제목]

1. 최근 세례를 받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심한 7 형제자매들이 세상 죄를 버리고 순종과 성화의 삶을 살며, 일생 변치 않고 주님을 따르며 섬기는 자들로 성장해 가도록

 

 

2.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국가 행정학교 과정을 밟게 되는 세르즈와 벵자멩 형제들이 주님을 향한 더 큰 충성심과 열심을 품고 따르고 섬기게 되도록

 

 

3. 벨기에에서 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을 받고 있는 랑드리 형제가 그곳에서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성공적으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돌아와, 이곳 교제와 사역에 충성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4. 금년 대학 입학시험을 통과한 5명 형제 자매들에게 이들의 적성에 따라, 각자를 주님을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학교와 학과로 인도해 주시도록

 

 

5. 자립선교의 문들을 열어 주셔서 코로나 위기를 지나고 있는 멤버들의 필요가 채워 지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도록

 

 

6. 프랑스에 있는 예찬 형제가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정보통신 개발자로서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선교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도록

<세례받기 전 하나님 말씀 앞에~~

 

  <세례받기 전~~

 <세례받기 전~
 

 <세례식~

 

 <세례식~
 

 <세례식~
 

 <세례받은 후 새마음과 새영으로~
 

 <세르즈와 벵자멩 형제>

 

 <대학입학 시험에 합격한 멤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