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2: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 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한국의 코로나19 소식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모든 환경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며 속히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곳은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있지만 모두들 조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곳도 대통령 선거가 치루어 지는 해라서 예전 같은 전쟁과 정치적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나라 위한 기도들을 간절히 하고 있습니다.
대선이 다가 오면서 또 다시 이곳저곳에서 들려 오는 흉한 소식(인간 장기판매와 희생제사를 위한 납치사건들)에 저희 멤버들을 위한 주님의 보호하심을 기도합니다.
얼마 전 택시를 탔던 씨스타 자매는 납치 될 뻔 했던 위험한 순간에 주님 주시는 지혜로 차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 운전수가 마취제를 차 안에 풀어 놓아 자매의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느끼며, 납치의 위협을 느끼고, 신호를 받고 있는 차에서 문을 열고 튀어 내리자, 운전수가 자매의 가방을 채어 가려는 것을 힘을 다해 뿌리치고 고함을 지르자, 그냥 줄행랑을 쳤다고 합니다.
작년에 의대졸업과 사산 뒤의 출산의 축복을 누린 씨스타 자매는 노인학 전공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6개월간 매달 정기적으로 이집트에 가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이 나라에는 이 분야에 전문가가 없어서, 이집트 의과대학에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신청했는데, 승락이 되어 항공비 포함한 전액을 장학금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돌봄이 열악한 이곳에 노인학 전문의가 되어,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부담을 주셔서 이 전공을 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은 몇 개가 있지만 노인들을 위한 양로원 시설이나 요양원 시설이 없는 지라 많은 노인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또 씨스타 자매의 남편 위르쉴 형제는 지난 9월 변호사 시험을 위해 기도 부탁 드렸는데, 몇 단계의 선발과정을 통과하여, 주님의 은혜로 지난 2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위한 변호사의 삶을 살겠다고 주님께 서원하고 기도하며 시험을 준비해 왔는데,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감격스런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성공한 뒤 그들이 하나님께 한 서원을 잊고 세상 욕심에 끌려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부부가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주님께 쓰임 받는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예레미야 29:11-13절 말씀처럼, 한국의 여러 어려움들이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고 구하는 삶을 통해 개인적인 영적 갱신, 국가적 부흥을 가져 오는 기회와 장래에 소망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임을 기억하고, 여러분의 삶 속에 주님으로부터 오는 큰 평안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2020년 3월3일
아비쟝에서 장진호, 전명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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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도제목]
1. 장선교사 부부와 멤버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 강하고, 재생산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도록(딤후2:1,2)
2. 위르쉴 형제가 일꾼훈련에 대한 강한 동기력을 갖고 드려지며 영혼구원에 힘쓰도록
3. 께렌 자매(정보통신학과 3년)와 프렌스 형제(컴퓨터학과 1년)의 유전성 빈혈을 고쳐 주시며, 특히 께렌 자매가 이 병의 후유증상으로 고관절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도록
4. 파리에 있는 며느리 아라 자매가 계속 취업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4월에 끝남), 새로운 회사로 직장을 옮긴 예찬 형제에게 전문 분야에서 좋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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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실 씨스타부부와 함께>
<위르실 씨스타부부>
<케런 자매>
<프렌스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