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산지구 형제, 자매님들께
주님의 크신 이름으로 형제, 자매님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들 주님의 은혜 안에 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줄 믿습니다.
저희들도 주님의 은혜 안에 강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파는 이제 우기철이 끝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시월에 한두 번 비가 온 후에는 더 이상 내년 오월까지 비를 보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도 3-4개월동안 비를 맛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파는 북쪽 테러들의 공격으로 무고한 시민과 군인들이 매주 수십명이 희생을 당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시작된 4년전부터 지금까지 테러로 희생된 숫자가 600명에 도달했고, 그로 인하여 북쪽 사막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피난을 했는데, 그 숫자가 30만명이 달했고, 의식주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국제기구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북쪽 테러와 난민들이 부파에 정치적, 경제적인 큰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것은 부파 교회에 또 하나의 커다란 회개와 도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잠자고 있는 교회를 깨우는 주님의 채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파 교회가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잘 분별하고 받아드리고 회개하고 깨어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제자교회의 형제, 자매들은 8, 9월은 방학 기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기간은 또한 이 나라에서 공무원 공채가 있는 시기입니다.
올해는 공채 시기가 한 달 늦어져서, 9월18부터 30일까지 공무원 시험을 치릅니다.
거의 유일한 직업에 대한 소망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취직 시험을 칩니다.
물론 저희 교회 형제, 자매들도 공무원시험을 치릅니다.
그래서 올해는 매년 9월 한 달간 하는 여름방학 제자 훈련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절대주권을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현 상황에 순종하면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대신 저희부부는 8월과 9월을 주님 안에서 저희 자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님과 깊은 긴 기도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지금은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과 교제를 가지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그전에 저희부부가 옳다고 생각한 많은 것들이 주님이 보시기에 잘 못 되었고, 그릇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기도를 이렇게 정의 했습니다.
«기도는 내 입술로 하나님의 뜻을 토해 내고 내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영역에서 비롯 그것이 영적이고 사역의 영역들이지만 저의 뜻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전도와 양육은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분명한 뜻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고, 제자를 만들어야 하고, 있는 곳에 주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부부에게 ‘전도와 양육의 동기가 무엇인가?’ 하고 문의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다른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행하고 있는가?’ 하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했지만 그 속에는 우리 부부의 영광을 구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은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많은 짐들이 내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주님이 우리부부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또 주님은 우리 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새로운 기도의 바람을 불러 넣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옆집 자매 학사관에서는 자매들이 새벽에 혹은 밤늦게 함께 주님께 부르짖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립니다.
다른 형제, 자매들도 마음을 정하고, 시간을 정하고, 뜻을 세워서 간구하는 모습이 조금씩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지금 역사하기 시작을 하셨다는 느낌이 듭니다.
계속적으로 ‘성령님이 교회에 기도의 영을 불러 넣어주셔서 형제, 자매들이 기도에 깨어 있고, 기도의 능력과 분별을 주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를 할수 있도록’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형제, 자매들이 이 성령의 기도 바람을 잘 타서, 개인적인 영적인 침체에서 벗어나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직장과 결혼의 문제들이 해결이 되고, 영혼의 구원으로 사명을 이루고, 주님을 더 알고 닮아가고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주세요.
이제 10월부터 신학기가 시작이 됩니다.
이미 1년의 학기가 늦어졌기 때문에 학생들이 불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형제, 자매들은 환경과 여건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으면서 공부와 전도와 양육에 힘쓰는 자들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늘 부파와 부파의 형제, 자매들과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산지부 형제, 자매님들 위에 늘 주님의 넘치는 은혜로 주님과 더욱더 풍성한 교제를 누리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기도합니다.
저희들도 시간이 나는 대로 부산지부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부파에서 김철수,차주연 올림
[ 9월 기도제목 ]
1. 1차비전 2021년까지(400명제자, 12명의 원주민 선교사, 48명의 차세대 인도자와 목자들), 2차비전 2026년까지(부파 전역에 24개의 지 교회, 5개의 중고등학교, 1개의 병원), 믿음의 근원이 되시고 믿음을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날마다 바라보므로 주님을 더 닮도록
2. 부부와 교회 형제, 자매들이 성령의 기도의 바람을 잘 타서, 깨어서 분별력을 가지고 믿음과 인내심으로 모든 종류의 기도를 하는 은혜를 더 해주시도록.
3. 형제, 자매들이 기도로 직장과 결혼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도로 전도와 양육을 행함으로 실제 전도와 양육시 성령의 나타남이 있어 영혼들이 하나님의 능력위에 믿음을 세우도록,
4. 부파 국가가 테러들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잘 대처하고, 부파의 교회가 이러한 기회에 영적으로 깨어나고 죄에서 떠나고 전도와 사랑의 임무를 잘 감당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