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형제, 자매님들께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곧 새 봄을 맞이할 고국의 산천초목이 눈앞에 아련 그립니다.
그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새해 들어 캠퍼스 클럽을 SFU에서 다시 오픈케 하시고, 알파 코오스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제임스 형제 부부가 이 모임을 성실하게 잘 이끌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언어가 자유로운 2세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지고 있어서 감사가 됩니다.
신구약 성경에 자주 등장하며 역사의 전화시기 마다 하나님께 사용되어진 많은 유대인 디아스포라 후손들처럼 이곳 캠퍼스의 한인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의 디아스포라 후손들이 선교의 창조적 핵심그룹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그날을 소망하며, 창조함을 받을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송하리라(시102:18)는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중국 본토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이 최근 심해진 탄압으로 추방당하여 돌아온 사례들을 자주 접하면서, 중국인 유학생 선교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중국인 기러기 가족으로 중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로저와 제이슨 가족과 지난 구정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인 사역자가 세워질 필요를 느낍니다.
영어,중국어,한국어등 언어별로 모국어 사역자를 세워 사역하는 일에 하나님의 때와 지혜와 은혜를 구합니다. 장막 터를 넓혀 주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언어별로 준비된 일군들이 견고히 세워지고 사역의 반경이 넓어지는 은혜 주시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최근 어린이 선교를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를 도우시리라"-벧전5:7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것이지만, 저에게 와 닿는 말씀이었습니다.
국내외 모든 선교회 식구들이 작은 염려, 큰 염려 다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도우 심을 받는
3월이 되길 소원 합니다.
변목사님 부부, 유목사님 부부 그리고 동역하시는 모든 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019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하 윤호 서 난희 하 예진 하 태은 올림
[ 3월 기도 제목 ]
1. 저희 부부가 고운 모양도 풍채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도 없었던 주님을 생각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순종하는 종의 삶을 살아가도록 (사53), 딸 예진이가 완전히 회복되고, 두 자녀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개인적으로 경험하며, 말씀 안에서 자라가고, 캠퍼스 ENM모임에 기여하는 가운데, 학업을 통하여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시119:9,11)
2. 캐나다 이엔엠이 건강한 다민족 선교 공동체로 성장해 가며, 주님의 때에 합당한 사역자들이 언어권별로 세워지게 하시고, 맨디, 제임스, 김 성국, 양 에스더, 등이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좋은 일군들이 되도록, 캠퍼스 클럽활동과 알파 코오스, 부부및 가정모임, 주일예배와 각 성경공부 위에 하나님의 도우 시는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임하도록, 준비 중에 있는 어린이 사역과 문화 사역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사60)
3. 가정과 사역의 재정적 필요가 온전히 채워지고, 교제내 멤버들의 다양한 기도제목들에 응답해 주시도록 –결혼(맨디36), 출산(제임스,단비 부부), 치유(샘 어머니 치매와 미미 어머니의 페암),건축및 사업(마이클-시니어 아파트),기러기 가족의 연합 (리사,로저,제이슨,앨리 후 가족),정착과 인도(아이삭,쥬디부부),새롭게 시작된 교제와 성경공부 모임 등에 성령의 도우심이 함께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