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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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2018년 10월- 목창명 부부 기도편지 (가나)

목창명 선교사부부 기도편지 (가나)

 

 

23: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지난 6-8월까지 안식월을 주님의 은혜로 보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제법 선교지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져 선교지에서도 쉼을 누리지만,

주님께서 안식월을 통해 한국에 있는

그리운 형제 자매님들과의 교제와 가족들과의 만남이

제 삶에 신선함을 불러 일으키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풍성한 쉼과 교제 그리고 큰 도전의 시간을 보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저희를 받아주시고 섬겨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기간 동안 주님께서 행하신 은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지난 가나 사역을 통해 경험한 사역의 전반적인 개념을 검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변형제님 부부, 유형제님 부부 그리고 수련회 기간에는 각지의 개척간사들과의 교제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목장의 식구들과 ENM 형제 자매님들과의 교제를 통해

저의 개념과 확신을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움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자 삼는 사역에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성숙한 한 사람을 길러내는 재생산과 배가의 사역을 통해 맡겨주신

캠퍼스, 도시, 국가, 대륙, 세계를 변화시켜가는 비전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둘째는 오랜 기도제목이었던

신종선 선교사의 건강에 대한 많은 도움을 입었고,

실제로 더욱 건강을 되찾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어깨 통증과 쉽게 기력이 빠지는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시며,

다양한 건강의 비밀을 나누어 주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셋째는 자녀들과의 관계 회복이었습니다.

요한이와는 4년 만에, 둘째 예본이와는 2년 만에 만나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지에서 태어나서 성장한 뒤 한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혼자 겪었던 이야기들을 듣고 나누면서 한편 함께 하지 못해 죄송

한 마음이 있었지만,

대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많은 분들의 섬김과 사랑을 입어 이제는 떳떳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해 가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요한이는 군생활을 하면서 더 성숙해 져서 감사하고

예본이는 수원 A지구 안 창규 형제의 도움을 입어

쉽지 않는 한국 대학생활에 잘 적응해 가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선교지에 다시 돌아와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바라봅니다.

제자 삼는 사역을 통해 가나와 아프리카에,

세계에 영적 부흥을 이룰 비전을 마음에 품고,

헌신해 나가기를 소원하며,

저희를 축복하시고 섬기신 모든 ENM 형제 자매님들에도

주님께서 더 풍성한 축복으로 채우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목선교사 부부가 주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위해 필요한 영성의 깊이와 폭을 갖추어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해 가고, 배가비전 2020 (20명을 도울 수 있는 20명의 일군과 지도자를 세우는 것)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도록. (28:19,20)

첫째 요한이가 12월 전역을 앞두고 주님께서 군기간 주신 교훈들을 잘 새기며, 주님의 주재권을 더욱 확신하게 되어 제대 이후에 삶을 인도함 받으며, 둘째 예본이는 ENM 교제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필요한 자질들을 잘 훈련받고, 맡겨진 학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도록.

2018년 신학기 캠퍼스 자매 사역을 축복하셔서 충성된 자매들을 돕고 세우는 일에 형통하며, 사역에 함께 할 사역의 기초들이 세워져 자매 사역이 부흥을 이루도록 (딤후 2:2)

형제 사역에 함께 하는 Blessed, Omani, Kennedy, John 형제가 전도와 양육의 과정을 통해 귀한 열매를 맺어 일군으로 쓰임받게 하시고, 새롭게 교제에 연결된 형제 자매들이 교제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분명한 구원의 확신과 정확한 영적 가치관이 세워져 혼탁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축복을 누리게 되도록. (4:19,20)

지난 학기에 레곤대학교에 신청했던 ENM Campus Ministry의 정식동아리등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캠퍼스 내에 주일 예배와 개인교제에 필요한 장소를 잘 확보하여 캠퍼스 사역의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도록.

 

사랑과 기도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나에서 목 창명,신종선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