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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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2017년 10월- 김철수 선교사부부 기도편지 (부르키나파소)

201710- 김철수 선교사부부 기도편지

(부르키나파소)

 

 

 

 

사랑하는 부산지구 형제, 자매님들께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형제, 자매님들 삶속에 풍성한 성령의 열매들이 맺히도록 기도합니다. 이곳 부파는 우기가 끝이 나고 10월부터 건기철로 접어들었습니다.

 

 

더위와 먼지와 함께 내년 5월말까지는 거의 비가 오지 않습니다. 10월부터 대학도 신학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1년의 학기가 늦어졌습니다.

 

 

10월에 들어오는 학생은 작년 10월에 들어와야 할 학생들이 지금 입학합니다.

그래도 크게 불평하지 않고 현실을 받아드리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94일부터 922일까지 3주간 여름방학 훈련이 잘 끝이 났습니다. 야곱과 히스기야 왕과 요나단의 인물 공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특히 요나단의 신앙과 삶이 너무도 멋이 있었습니다. 비록 요나단이 전투에서 아버지 사울과 함께 죽었지만 그의 죽음은 세례요한 같은 죽음이었습니다.

 

 

그 외에 기도와 전도와 구절공부와 암송 등을 통하여 영적으로 더 엎그레이드가 되어 주님을 좀 더 알수 있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922일 금요일에 제 3회 암송대회도 가졌습니다. 이번의 암송부분은 마태복음 5, 6, 7장과 요한복음 9장에서 18장까지입니다.

 

 

493구절입니다. 예선전에 모두 17명이 출전하여 본선에 8명이 올라가고 그 중에 상위 5명에게 상급을 주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스마트폰 42명에 주었는데 올해에는 리더들이 스마트폰 보다 장학금형식으로 돈을 걸었습니다.

16만세파(12만원), 25만세파(십만원), 34만세파(8만원), 43만세파(6만원), 52만세파(4만원) 그리고 각각 성경 1권이었습니다.

 

 

상위 5명은 우열을 가리기 힘이 들 정도였습니다. 1등은 이자크 형제가, 2등은 알리다 자매가 차지 했습니다.

매주 10에서 13구절 정도 암송을 하는데는 아주 유익하고 주님과 동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곧 요한복음 전체가 올해 안으로 끝이 납니다.

 

 

10월부터 시작하는 신학기에도 형제, 자매들이 계속해서 주님과 동행하고 전도하고 양육하는 일에 헌신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전도를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기쁨이 넘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고 주와 구세주라고 외치기만 해도 기쁨이 솟습니다. 동시에 전도와 양육는 인간으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도 더욱더 깨닫습니다.

 

 

작년 9월에 10년 비전이 끝이 나고 새롭게 시작하여 올해는 새로운 10년 비전이 시작 된지 1년이 흘렀습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은 창17:1과 히10:38장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주님이 저희부부에게 원하는 것은 돈도 능력과 지혜과 스펙도 아닌 믿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아 가는데는 노력이나 행위가 필요가 없고 단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저희부부를 부파에 보내신 분이라는 것을 믿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저희부부와 이곳 형제 자매들이 계속해서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매달 첫 금요일 철야 기도모임(23-05시까지), 매주 화요 저녁 기도모임 과 목요저녁 성경공부. 금요 가정교회모임. 중보기도, 전도와 양육과, 암송을 하면 일주일 너무 빨리 지나감을 느낍니다. 활동에 분주하지 않고 주님을 알고 닮아가도록 기도해주세요.

 

 

부족한 저희부부지만 늘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부부도 부산지구 형제, 자매님들 늘 기억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르기나파소 김철수,차주연 올림

 

 

   

 

[10월 기도제목]

 

1. 김철수 부부와 형제, 자매들이, 1차 비전(400명 제자, 12명의 원주민 선교사, 48명의 차세대 인도자와 목자들, 2021년까지) 2차 비전(부파 전역에 24개의 지 교회, 5개의 학교, 1개의 병원, 2026년까지)에 대해 환경이나 영혼의 상태를 보지 않고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지속적으로 바라보면서 믿음 안에 견고해지도록,(17:1, 10:38)


 

2. 김철수 선교사 부부와 현지인 형제, 자매들이 예수님의 복음이면 다이고 충분하다는 믿음 안에서 전도와 양육에 헌신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3. 모슬렘 국가인 말리로(626) 첫 선교사의 삶을 떠난 지다 부부가(필립과 그리스) 주님과 깊은 동행의 삶을 살고, 본인의 지혜가 아닌 성령의 인도함에 민감하고, 사역은 기도이고 성품이고 믿음이고 사랑임을 잊지 않도록


 

4. 아들 영광이가 학업을 따라갈 지혜와 믿음을 주시고, 특히 예수의 은혜의 복음을 영적으로 깨달아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깊게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1-암송하는 형제.jpg

    < 상보다 말씀 암송에 집중하는 형제들 ~ 

 

2-암송하는 자매.jpg

  < 암송하는 자매와 정확하게 맞는지 매의 눈으로 말씀을 보고 있는 형제자매들 ~

 

 

3-암송후 상급의 기쁨.jpg

   < 이자크 형제(앞줄 오른쪽)가 2016년에 이어 1등을 했으며 금년에는 자매가 2등으로 입상을 해서 더욱 빛난 암송대회가 되었습니다 ~

 

4-암송잔치를 마치고서~.jpg

  < 말씀잔치 암송대회를 마치고 다 함께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