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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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2017년 8월- 서명호 선교사부부 기도편지(독일)
  • Aug 13, 2017

 

서명호, 윤보영 선교사부부 (독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121:1-2)

 

지난 상반기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월에는 한국에서 변희관목사님 부부가 말타에서 열린 유럽 목회자세미나 강사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유럽에서 사역하는 목사님 선교사님들과 좋은 교제와 말씀을 통해 재충전과 도전을 받는 귀한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저희 슈바인푸르트교회에서 전도 초청예배와 애찬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은혜로운 예배가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변목사님 부부와 오랜만에 교제하며 지난 사역을 평가하고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중 성경공부 모임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여 잘 적응하고 개인적인 만남을 통하여 마음을 나누며 사정을 알고 도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독일어 수업모임은 7월 말로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방학을 하였습니다.


독일어 선생님인 카티브라운 자매가 성실함과 열심히 가르쳐 주어서 참석하는 사람들이 모두 감사하는 마음이 득하였습니다.

또 성경공부 모임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연결되는 기회가 되었고, 수업 끝에 30분간 성경말씀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하여 모두가 자연스럽게 말씀을 듣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선교사의 건강 문제도 주님의 은혜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대장게실염과 또 얼마 후에 흑색종 진단을 받고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수술 후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고, 더 이상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치료자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전능하신 주님의 긍휼로 잘 치료되게 하시고,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회복의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유럽선교,

이곳 독일의 선교 현장에서

열매가 미미하고 변화가 더디지만,

그 속에서도 변함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와 헌신의 동역이 얼마나 귀하고 격려가 되는지 더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독일 슈바인푸르트에서 서명호,윤보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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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

 

1. 팔월 방학과 휴가 기간 동안에 서선교사부부가 주님과 깊이 동행하며,

   상반기를 평가하고 하반기 사역 계획을 민감하게 세우게 하소서.

 

2. 서선교사가 울름한독교회의 전교인 가을수련회(9월1-3일)강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1)"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의 말씀을 전하게 되는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기도 가운데 말씀을 잘 준비하고 전하게 하소서.

  2)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 되게 하시며,

    말씀을 통해 구체적인 삶의 변화와 성령의 감동과 충만함이 있게 하소서.

  3)수련회 장소까지 이동하는 길과 일정 가운데 주의 보호하심과 강건함을 얻게하소서.

 

3. 주중 성경공부 모임이 쉬는 팔월 한 달 동안에 멤버들과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이 기간에 특별히 개인교제를 통해 믿음을 세워 나가게 하소서.

 

4. 구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독일어 모임에 새로운 멤버들을 모으려고 합니다.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수업에 나오게 하시며, 이 기회를 통해 주님께로 인도하는 새로운 만남이 있게 하소서.

 

5. 별적으로 만나 교제하며 돕는 한인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필요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또 실제적인 필요들을 민감하게 돕게 하소서.

 

6. 대학입시를 한 학기 앞두고 있는 여름 방학기간에 유진, 동진이가 물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일하는 동안 다치지 않게 보호 해 주시며, 힘들어도 말씀과 기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또 일을 통해 인생과 신앙의 의미를 배우고 성숙하게 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