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형제 자매님께.
2010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쉬움속에 2009년을 보냈지만 이제 2010년 새해에는 새 일을 행하실 전능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히 나아갑니다.
부산 ENM의 5년 비전이 선포되었음을 듣고,주님의 놀라운 은혜의 사역에 저희들도 동참하기를 원하며, 가나에서 전심 전력하여 세계비전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2010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나의 형제 자매들은 2010년에 이사야 60장의 말씀을 약속으로 받고 일어나 빛을 발하는 믿음의 사역을 감당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갖 시작한 ENM GHANA 의 사역이 가나 대학교내에서 굳건히 뿌리를 내려 주님의 제자로 일생을 헌신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교제속으로 형제 자매들이 몰려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2월 14일 부터 20일까지 가진 훈련 캠프는 각 형제 자매들이 말씀의 능력과 은혜 앞에 각자들이 제자와 일군으로 헌신하는 축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렇게 형제 자매들이 일주간을 함께 숙식을 같이 하며 시간을 갖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형제 자매님들의 풍성한 기도지원 속에 은혜로 시작한 모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형제 자매들의 말씀의 축복의 깊이가 더해가며, 구체적인 헌신의 고백들을 해 나감으로 모두가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함께 하고, 우리를 제자와 일군으로 부르시고, 훈련시켜 주시기 위해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월 13일부터 시작되는 2학기 사역에 형제 자매들이 첫 한 달 간 전도와 기초양육에 집중하여 각자가 재생산을 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중심되는 형제 자매들이 영적 재생산을 경험하며, 각자가 갖고 있는 영적 확신들을 나누는 기쁨을 누리고, 함께 주님의 은혜 속에 성장하며, 그리스도의 좋은 제자들이 영적인 대를 이어 나오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가나에서 목창명 신종선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