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16
2009.12
강호철, 손수희 선교사 부부 12월 기도편지<인도네시아>
  • Dec 16, 2009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을 맞이하여 이맘때면 하는 인사인 '미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면서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지난 11월 27일과 28일은 형제 자매들과 함께 2008년을 평가하고 또 2009년을 계획하는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2009년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사역이 인도네시아 형제 자매들에 의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선교가 3자 즉 "자립, 자전, 자치"로 인하여 성장하였듯이 인도네시아 사역 역시 선교사가 주도하는 사역이 아닌 인도네시아 형제 자매들이 스스로 자립하여 성장할 수 있기를 소원하며 올해 필요한 준비들을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사역의 자립화에 더욱 매진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예상치 못했던 선교센터 임대료의 인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도네시아 형제, 자매들도 함께 기도하며 또 헌금으로 동참하고 또 여러분들의 섬김으로 선교 센터 재계약을 위한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도해 주시고 또 섬겨주신 형제, 자매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제가 사역하는 비누스 대학에 한국의 계명대학과 협력하여 한국어 학당을 세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누스 대학에 교수로 있기 때문에 계명대학에서도 제가 이 일을 위한 코디네이터로서 역활을 감당해 주기 원하므로 제가 비누스 대학 부총장을 만나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선교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국어 학당이 세워지고 제가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한국어를 통해서 많은 사람을 접촉하고 또 사역을 확장하는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11월 22일에 치룬 면접시험 결과는 12월 16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저와 홍오선 형제가 합격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선교사역을 위해서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2009년 동안 기도해주시고 또 섬겨주신 귀한 형제, 자매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의 은혜와 기쁨이 넘쳐나시기를 바랍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 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열대의 사랑을 전합니다.

강호철 손수희 선교사 드림  


▣ 기도제목

1. 한국어 강사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2. 각 대학과 직장에서 헌신된 제자, 추수할 일군,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을 세워주시도록  
3. 선교센터 재계약을 인도해시고 좋은 장소와 필요한 물질을 채워주시도록.    
4. 밤방 가족이 회교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5. 독일에서 헤루와 엘피아부부가 인도하는 성경공부 그룹에 참석하는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해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