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16
2009.11
목창명, 신종선 선교사 부부 11월 기도편지 <가나>
  • Nov 16, 2009
형제, 자매님께.
독감의 소식 속에 주님의 보호하심이 저희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가나에는 겨울이 없으니 오히려 독감이 기성을 부리지는 못하고 있으며, 이것은  아프리카에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 속에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준비해 오던 캠퍼스 내에서 갖는 전체모임을 10월 25일 주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정식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하면 시작해야지 하며, 시작할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희들에게  먼저 모임을 시작하고 그 다음에 등록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셔서 우선 중심되는 형제, 자매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은 정식 등록을 위해서는 재학생 15명의 명부와 사인이 첨부되어야 하는데, 저희 교제에 나오는 형제, 자매들이 15명은 넘어서 모임을 등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형제, 자매들이 저희들의 교제에 적극적으로 나오면서도 기존 교회에도 참석하며 예배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들의 정식 멤버로 등록하기에는 마음에 평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왕에 전체 모임을 할 계획이면 우리와 함께 할 형제, 자매들을 분명히 세우고 나서 정식 등록을 하는 것이 합당한 순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10월 25일에는 키 형제, 자매들만 모여서 예배를 보고 성경공부를 시작하였고, 11월 1일 주일에는 이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는 형제, 자매들이 속속들이 모임에 동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역을 하면서 저희들과 개인교제와 주중 성경공부를 하던 형제, 자매들에 대한 저희들이 생각이 믿음이 부족하였음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11월 8일 주일부터는 성경공부 조직을 새롭게 편성하고 새롭게 참석하는 형제, 자매들을 맞이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물쭈물하고 있는 우리를 뒤에서 힘껏 내미시며, 앞으로 전심으로 달음박질 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믿음의 발걸음을 힘있게 내딛게 하셨습니다.
지난 한 주간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저희들이 예배를 드리며 성경공부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가나에서 목 창명 신종선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새롭게 시작한 캠퍼스내 전체 모임을 통해서 가나 레곤 대학교 내에 제자 삼는 사역이 흥황하며, 수많은 제자와 일군이 배가되어 가나와 아프리카 선교에 좋은 기초로 쓰임받게 되도록. ( 사 60 : 1 )
2. 목선교사가 더욱 깊이 주님과 동행하며,  깊은 확신과 믿음가운데 사역의 필요를 채우며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계속 발전시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크게 쓰임 받는 생애를 살게 되도록.( 마 28:18-20)
3. 예배와 성경공부 인도자로 책임을 맡은 형제 자매들이 주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모임을 인도하고, 모임을 통해  말씀의 은혜가 풍성하여 참석자들의 영적 필요가 채워져 제자와 일군으로 즐거히 헌신하는 역사들이 일어나도록.